"파주시, 수도권 최초 멀티기능 돔구장 추진…2030년 완공 목표"

수도권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멀티기능 돔구장’ 건립을 추진 중인 파주시. 이제는 구상 단계가 아닌 실현 가능성을 향한 본격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벤치마킹과 타당성 용역을 거쳐, 2030년 완공이라는 명확한 로드맵까지 제시한 상태입니다.

과연 파주가 야구뿐 아니라 대중문화, 지역경제의 새로운 허브로 떠오를 수 있을까요?

파주시, 수도권 최초로 돔구장 도전

파주시는 2030년을 목표로, 12만㎡ 규모의 멀티기능 돔구장 건립을 추진 중입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문화·레저·관광 복합공간으로의 전환을 의미하며, 인구 100만 자족도시를 향한 핵심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도시계획과 및 체육과 관계자들은 6월 일본 홋카이도 에스콘필드 돔구장을 직접 방문했으며, 인천시 단순형 돔구장 건설현장 및 성남시 야구장 리모델링 현장도 추가로 조사했습니다.

이를 통해 건축 설계, 관중 동선, 운영 수익 모델, 재원 조달방식 등 다양한 실무 정보를 수집했습니다.

현재 파주시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으며, 2025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용역 내용에는 국내외 돔구장 현황 분석, 프로야구 관중 흐름, 사업규모 산정, 운영 수익 모델 구성 등이 포함됩니다.

이창우 파주시 체육과장은 "실무적인 조언을 반영해 완성도 높은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스포츠 복합문화 공간**: 야구장뿐만 아니라 공연, 전시, 이벤트까지 가능한 시설로 조성
🎯 **지역경제 활성화**: 상권 확장, 일자리 창출, 관광객 유입 기대
🎯 **경기북부 랜드마크**: 기존 수도권 남부 중심의 문화시설 구조를 북부로 확장

아니요. 멀티기능 복합시설로 계획되어 있어, 스포츠 경기뿐 아니라 공연, 컨벤션, 전시회 등 다목적 활용이 가능합니다.

아직 구체적인 총사업비는 발표되지 않았으며, 이번 용역에서 민자 유치, 국비 지원, 시비 분담 등의 조달 방안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현재 특정 구단과의 협의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향후 구단 유치도 중요한 전략으로 고려될 수 있습니다.

문화 인프라 확충, 지역 상권 활성화, 일자리 창출, 교통 인프라 개선 등 여러 방면의 파급효과가 기대됩니다.

파주시의 멀티기능 돔구장 건립은 단순한 체육시설 개발이 아니라, 경기북부의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징적 프로젝트입니다. 지금은 용역 단계지만, 도시의 미래를 그리는 구체적인 그림이 완성되고 있습니다.

2030년, 돔구장에서 야구도 보고, 콘서트도 즐기는 파주의 모습을 기대해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