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여름, 좀비 영화 팬들이 숨죽여 기다리던 대작이 드디어 베일을 벗습니다. ‘28년 후’는 단순한 속편이 아닙니다. 2002년 28일 후, 2007년 28주 후에 이어, 리얼리즘과 공포의 끝판왕으로 돌아온 시리즈 최신작이죠. 개봉 전 예고편만으로도 전율을 일으킨 이 영화, 과연 기대해도 될까요? 지금부터 솔직하게 리뷰해보겠습니다!👇
28년이 지났다. 그리고 다시 시작된다
전작에서 '분노 바이러스'로 무너진 영국 사회는 시간이 흘러도 회복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영화는 바이러스 발생 28년 후, 여전히 혼란 속에 살아가는 생존자들의 이야기로, 새로운 세대의 인물과 세계관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특히 가족, 생존, 광기라는 테마가 전편보다 더욱 깊이 있게 다뤄져 관객의 몰입을 극대화합니다.
출연진과 제작진의 강력한 시너지
이번 작품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바로 캐스팅의 진화입니다. 예고편을 보면 다음과 같은 라인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배우 | 역할 | 특징 |
|---|---|---|
| 조디 코머 | 아일라 | 암 투병 중인 어머니, 생존의 의지를 상징 |
| 에런 테일러존슨 | 제이미 | 아일라의 남편, 가족을 지키려는 전사 |
| 앨피 윌리엄스 | 스파이크 | 부모와 함께 생존 임무를 수행하는 12세 아들 |
| 잭 오코널 | 지미 크리스털 | 컬트 리더이자 영화의 불안 요소 |
| 레이프 파인스 | 이안 박사 | 바이러스의 진실을 알고 있는 핵심 인물 |
이 외에도 에린 켈리먼, 샤이 루이스패리 등 다양한 신예 배우들이 합류하여 스토리에 신선함을 더합니다.
특히 감독 대니 보일과 각본 알렉스 가랜드의 재결합은 원작 팬들에게는 최고의 선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촬영과 연출 – 리얼리즘의 끝
이번 작품은 영국 전역의 폐허와 자연을 배경으로 촬영되었으며, 아이폰 15 맥스를 포함한 다양한 장비로 사실감을 극대화했습니다.
촬영지는 노섬벌랜드, 요크셔, 체더 협곡 등으로, 마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관객에게 ‘내가 이 세계에 있다’는 감정을 주는 몰입감 있는 연출은 이 영화만의 강점입니다.
솔직한 기대 포인트 5가지
리뷰어 입장에서 ‘28년 후’에서 주목할 만한 기대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 20년 간의 기다림을 보상해줄 원작팀의 귀환
- ✅ 좀비 장르를 넘어선 철학적 질문
- ✅ 컬트와 신앙, 과학이 얽힌 다층적 서사
- ✅ 가족 중심 서사로 더욱 인간적인 접근
- ✅ 예고편에서 드러난 긴장감과 완성도 높은 음악
특히 마지막 항목에서 언급한 음악은 Young Fathers가 맡았으며, 고요한 공포를 극대화시키는 사운드 디자인으로 영화의 분위기를 완성합니다.
Q&A
Q1. 개봉일은 정확히 언제인가요?
A1. 2025년 6월 20일 미국과 영국에서 동시 개봉되었습니다. 국내 개봉은 같은 달 말로 예정돼 있습니다.
Q2. 예고편만으로도 무섭나요?
A2. 네, 예고편은 1915년 낭송된 시 '부츠'를 배경으로 한 음산한 분위기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Q3. 전작을 안 봐도 이해할 수 있을까요?
A3. 가능합니다. 전작의 세계관은 공유하지만, 주요 인물과 갈등은 새롭게 설정되어 있어 처음 보는 분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Q4. 좀비가 더 강력해졌나요?
A4. 예고편에서는 ‘삼손’이라는 새로운 리더가 등장하며, 감염자들의 조직성과 지능이 향상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Q5. 몇 부작인가요?
A5. 이번 작품은 3부작 중 첫 번째이며, 이후 ‘뼈의 사원’, ‘마지막 도시’ 등의 후속편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솔직 후기: 믿고 기다려도 좋다
개인적으로 예고편과 제작 배경, 인터뷰 등을 종합해 본 결과, ‘28년 후’는 단순한 좀비 영화가 아닌 철학적·사회적 접근이 가미된 작품으로 보입니다.
시리즈의 긴 공백이 오히려 깊이와 완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고, 전작을 뛰어넘는 작품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사운드’, ‘비주얼’, ‘서사’의 3박자가 완성되었기에, 극장에서 반드시 관람해야 할 작품으로 추천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