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가을, 서울 관악구에서 열리는 관악강감찬축제는 그저 역사축제가 아닙니다.
천 년을 거슬러 되살아난 강감찬 장군의 정신과 시민의 참여가 어우러진 살아있는 문화 콘텐츠입니다.
2025년에는 더 화려하고 다채로워진 프로그램으로 우리 곁을 찾아옵니다. 지금 확인해보세요!
강감찬축제의 뿌리와 비전
관악강감찬축제는 고려 명장 강감찬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고자 시작된 서울 대표 역사문화축제입니다.
1998년 ‘관악산 철쭉제’와 1988년 ‘낙성대 인헌제’를 통합해 2016년부터 새로운 이름으로 개최되며, 관악구민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축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2025년 테마는 ‘시민 강감찬’. 북두칠성의 네 번째 별 ‘문곡성’ 아래에서 오늘을 비추는 별빛처럼, 현대 시민 속 강감찬의 가치를 조명합니다.
주민과 함께하는 참여 프로그램
관악강감찬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시민이 주인공’이라는 점입니다.
관악구 21개 동이 모두 참여하는 ‘퍼레이드21’, 누구나 무대 위 예술가가 되는 ‘시민 풍류제’는 축제의 중심이자 자부심입니다.
- 퍼레이드21: 각 동을 대표하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의상 행진 및 창작공연
- 시민 풍류제: 전국민이 신청할 수 있는 버스킹형 문화무대
- 강감찬 토크쇼: 서울대 출신 방송인 서경석과 역사 강사 콜라보 토크 콘서트
참여 자체가 즐거움이 되는 이 프로그램은 ‘시민 축제’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대표 콘텐츠입니다.
주제공연과 예술 프로그램
화려한 볼거리도 강감찬축제의 자랑입니다. 테마형 야간공연부터 국내 대표 거리예술팀들의 무대까지, 예술과 전통이 결합된 고품격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 낙성연희: 강감찬 장군의 일대기를 퍼포먼스와 불꽃놀이로 재현한 야간공연
- 예술공연존: 거리예술가, 전통예술단, 인디뮤지션이 참여하는 릴레이 무대
- 불꽃놀이: 개막일과 폐막일 밤하늘을 수놓는 대형 불꽃쇼
공연 장소는 낙성대 공원과 관악문화예술회관 일대이며, 일부 공연은 유튜브 생중계도 병행될 예정입니다.
고려시대 감성의 경제 프로그램
전통과 현대를 잇는 또 하나의 장, 바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려장터’와 ‘벽란도21’입니다.
프로그램 | 내용 | 운영 장소 |
---|---|---|
고려장터 | 관악구 대표 맛집, 특산물, 소상공인 판매 부스 | 낙성대공원 입구 광장 |
벽란도21 | 고려시대 무역항 재현, 체험형 전통무역 부스 | 벽란도 테마존 |
먹거리와 전통시장 체험이 어우러진 이 공간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기회 장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교육형 체험 콘텐츠
강감찬 장군의 리더십과 지혜를 어린이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구성한 교육형 콘텐츠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 리틀 강감찬: 축제 마스코트와 포토존, 코스튬 체험
- 별의별 놀이터: 전략·전술 보드게임, 고려시대 병영 체험
- 강감찬 사생대회: 관악구 유치원 및 초등학생 참여
- 야별회: 서울대 천문대와 함께하는 별자리 관측 및 별 이야기 강연
미래 세대에게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학부모들에게도 교육과 놀이가 결합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Q&A
Q1. 강감찬축제 프로그램은 유료인가요?
A. 대부분 무료로 운영되며, 일부 체험 부스는 소정의 체험비가 있을 수 있습니다.
Q2. 사전 신청이 필요한 프로그램이 있나요?
A. 퍼레이드21, 시민 풍류제, 사생대회 등 일부 참여형 프로그램은 사전 접수가 필요합니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세요.
Q3. 어린이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나요?
A. 리틀강감찬, 별의별 놀이터, 사생대회 등 어린이 대상 콘텐츠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Q4. 공연은 어디서 볼 수 있나요?
A. 낙성대 공원 메인무대와 관악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주요 공연이 진행됩니다.
Q5. 실시간 중계도 있나요?
A. 일부 공연은 유튜브 또는 관악구청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 예정입니다.
마무리하며
2025년 관악강감찬축제는 단순한 ‘지역축제’를 넘어, 시민이 중심이 되어 역사를 배우고, 문화를 만들며, 미래를 상상하는 시간입니다.
강감찬 장군의 호국정신과 리더십을 오늘날 시민의 삶 속으로 이어주는 이 축제, 그 중심에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