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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이문세 콘서트 ‘The Best’ – KSPO DOME 관람 후기

이문세라는 이름만 들어도 마음이 찡해지는 분들 많으시죠?
2025년 겨울, 드디어 서울 KSPO DOME에서 열린 ‘2025 이문세 콘서트 – The Best’에 다녀왔습니다.
단 2일뿐인 공연, 그 귀한 무대의 감동을 지금부터 정리해볼게요.

 

 

 

 

공연 시작 전, 설렘이 가득했던 KSPO DOME


공연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관객들의 얼굴엔 기대와 설렘이 가득했습니다.
40년 넘게 함께한 이문세의 음악을 들으며 자란 세대부터, 부모님의 손을 잡고 온 20대까지 세대의 경계를 넘는 감동이었어요.
오프닝 무대 전 조명이 꺼질 때, 숨죽인 듯한 조용한 긴장감이 오히려 벅찼습니다.


무대 연출 & 밴드 사운드 – 전율이 흐르다


이번 공연은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무대 연출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배경 LED는 이문세 특유의 감성을 담은 영상으로 채워졌고, 라이브 밴드의 연주는 레코딩보다 더 진하고 울림 있었습니다.
‘붉은 노을’과 ‘소녀’를 부를 땐 객석 전체가 떼창으로 물들었고, 조명이 관객을 비추는 순간 눈물 훔치는 분들도 보였어요.


세트리스트 – 그 시절 우리가 사랑한 노래들


  • 그녀의 웃음소리뿐
  • 광화문 연가
  • 소녀
  •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 옛사랑
  • 이 세상 살아가다 보면
  • 붉은 노을
  • 슬픔도 지나고 나면
  • 알 수 없는 인생
  • 깊은 밤을 날아서

중간 중간 스토리텔링을 곁들인 곡 소개 덕분에 감정 몰입도가 훨씬 높았어요.
특히 ‘광화문 연가’에서는 공연장 전체가 하나 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좌석 후기 – 어디가 제일 잘 보일까?


이번 공연은 KSPO DOME 특성상 중앙 무대 정면인 R석이 가장 시야가 좋았습니다.
하지만 RS석, S석도 무대 전체를 보기엔 부족함이 없고, A석과 B석 시야제한석은 일부 LED 화면 가림이 있었지만 중계 화면 제공으로 아쉬움은 줄었습니다.
앞줄보다는 중간 블록 좌석이 전체 조명과 무대 구성을 보기에 더 좋았습니다.


현장 분위기 – 응원봉 없이도 감동 물결


요즘 아이돌 콘서트처럼 응원봉이 없었지만, 팬들의 박수와 환호, 조용한 공감이 만들어낸 분위기는 그 어떤 공연보다 뜨거웠습니다.
중년 부부들이 서로 손을 꼭 잡고 노래를 따라부르고, 딸이 어머니 손을 꼭 붙잡고 함께한 장면도 인상적이었어요.


추천 팁 – 다음 공연 준비하신다면?


  • 🎫 예매는 오픈 직후 3시간 내 1인 2매 제한 → 빨리 잡아야 좋은 자리 확보 가능
  • 💳 놀카드/이벤트 할인을 활용하면 2천원 즉시 할인도 가능!
  • 📸 공연 중 사진·영상 촬영은 금지, 눈과 귀로 충분히 즐기세요
  • 🚗 공연장 주변 교통 혼잡하므로 대중교통 이용 추천

후기 요약 – 이문세는 여전히 무대 위의 시인이다


2시간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짧게 느껴질 줄 몰랐습니다.
이문세는 여전히 ‘그 시절’의 감성을 노래하고, ‘지금 이 순간’에도 진심을 건넵니다.
음악은 변하지 않았고, 무대 위 그는 여전히 따뜻한 이야기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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