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초강대국으로 가는 첫걸음, 우리가 함께하겠습니다.”
최근 방한한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Jensen Huang)이 직접 발표한 놀라운 계획이 한국을 들썩이게 만들고 있습니다. 2025년부터 2026년까지 한국에 무려 GPU 26만 장을 공급하겠다는 내용인데요. 이 숫자는 단순한 판매 수치 그 이상으로, 국내 AI 산업과 데이터 인프라의 판도를 바꿔놓을 파급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젠슨 황이 밝힌 ‘GPU 26만 장’ 공급 계획
2025년 말까지 한국에 공급될 엔비디아 GPU 수는 260,000장. 이는 단순한 그래픽카드 판매가 아니라,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인프라를 의미합니다.
젠슨 황은 “한국은 반도체, 인공지능, 로봇, 클라우드 기술 모두에서 세계적인 리더이며, 엔비디아는 그 여정을 함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 네이버, KT, 삼성, SK 등 국내 주요 기업과 협력
- 하나의 GPU도 아닌, 고성능 H100, B200급 AI 연산용 GPU 위주 공급
- AI 팜(서버팜), 슈퍼컴퓨팅, 자율주행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반 기술
이번 발표는 단순 공급 계약이 아니라 국가 인프라 수준의 기술 협력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GPU 공급 확대가 가지는 의미
26만 장의 GPU는 어떤 의미일까요? 이는 수천 대의 AI 서버를 구동할 수 있는 규모로, 글로벌 AI 허브로 도약하려는 한국 정부의 정책과도 맞물려 있습니다.
| 항목 | 기존 한국 보유량(추정) | 엔비디아 공급 후 |
|---|---|---|
| AI 서버 수 | 약 1,500대 | 5,000대 이상 |
| H100급 GPU | 1만~2만 장 | 30만 장 이상 확보 가능 |
이는 단순한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한국의 AI 개발, 스타트업, 클라우드 서비스, 메타버스 산업 모두에 초대형 성장 모멘텀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왜 엔비디아인가?
엔비디아(NVIDIA)는 GPU 개발에서 세계 1위 기업일 뿐 아니라, AI 연산, 클라우드, 자율주행, 로보틱스 분야의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선도 기업입니다.
- CUDA 플랫폼: 병렬 연산 최적화
- Tensor Core: AI 전용 연산 장치
- H100 / B200 GPU: 초고성능 AI 연산
- DGX 시스템: AI 슈퍼컴퓨터 전용 플랫폼
현재 ChatGPT를 비롯한 대부분의 생성형 AI는 엔비디아의 GPU를 기반으로 학습·추론되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들의 반응과 전략
젠슨 황의 방한 직후, 네이버, KT, NHN, 삼성SDS, SKT 등 국내 대기업들은 대규모 AI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협의에 착수했습니다.
대표적인 예시:
-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고도화, 초거대AI 전용 GPU팜 구축
- KT: 기가지니 AI·IDC 고도화, 클라우드 연산 확장
- 삼성SDS: 반도체 설계 최적화를 위한 AI 연산 전용 GPU 확보
- SKT: AI 반도체 사피온과 시너지 및 엔비디아 도입 병행
이처럼 한국 주요 ICT 기업은 엔비디아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AI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국내 GPU 관련 수혜주는?
이번 공급 발표로 국내 증시에서도 GPU 관련 대장주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 기업명 | 역할 | 수혜 포인트 |
|---|---|---|
| SK하이닉스 | HBM3 메모리 공급 | 엔비디아의 핵심 파트너, HBM3E 공급 확대 |
| 이수페타시스 | AI 서버용 PCB | GPU 고속 전송 기판 국내 대표 |
| MDS테크 | 엔비디아 공식 파트너 | AI 모듈 유통 및 솔루션 제공 |
| 제이씨현시스템 | GPU 유통 |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공급 주체 |
따라서 이번 공급 발표는 단순 IT 산업뿐 아니라, 반도체, 부품, 유통, 플랫폼 전반에 긍정적 파급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Q&A
Q. GPU 26만 장이면 어느 정도 규모인가요?
A. 대형 AI 팜 수십 개를 운영할 수 있는 수준으로, 클라우드 기업들이 사용하는 고성능 서버를 수천 대 구축 가능한 규모입니다.
Q. 엔비디아 GPU는 어디에 사용되나요?
A. 생성형 AI, 자율주행, 게임, 데이터 분석, 영상 편집, 고성능 연산 등에 사용됩니다.
Q. 한국이 글로벌 GPU 시장에서 중요한 이유는?
A. 반도체 강국이며 AI 기술력·개발 인프라가 빠르게 성장 중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네이버·카카오 등 플랫폼 기반이 탄탄합니다.
Q. GPU 공급이 일반 소비자에게도 영향을 미치나요?
A. 네, AI 서비스의 고도화, 가격 안정화, 인터넷 서비스의 품질 향상 등으로 간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습니다.
Q. 이와 관련된 ETF나 투자처는?
A. 국내에서는 ‘TIGER AI반도체’, ‘KODEX AI스타트업’, 미국은 ‘SOXX’, ‘SMH’ 등이 대표적입니다.
결론
젠슨 황의 GPU 26만 장 공급 선언은 단순한 기술 투자 소식을 넘어, 대한민국이 AI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사건입니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들은 글로벌 기술 전쟁에서 앞서나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으며, 관련 산업 전반에 대규모 혁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는 신호탄이기도 합니다.
AI 시대의 심장이라 불리는 GPU. 그 중심에 선 엔비디아와 한국의 전략적 협력이 향후 어떤 결과를 낳을지, 지금부터 관심 있게 지켜볼 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