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5 LoL 케스파컵’은
T1의 극적인 대역전 우승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이벤트성 대회를 넘어,
LCK 2026 시즌의 서막을 알리는 신호탄으로서 여러 이슈를 던졌습니다.
특히 신예의 등장, 바텀 메타의 부상, 페이커의 롱런 등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의 새로운 방향성을 보여준 대회였습니다.
1. T1 - 다시 한 번 증명한 클래스
T1은 패자조 결승에서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0:2 → 3:2 역전승,
결승에서는 한화생명에게 3:1 승리를 거두며 우승컵을 차지했습니다.
핵심 승부처:
- 케리아의 바드/라칸 이니시에이팅
- 페이즈의 칼리스타-케이틀린 캐리
- 도란의 요릭, 아칼리 등의 사이드 압박
이 대회는 T1의 ‘선수 육성 철학’이 다시금 빛난 순간이었습니다.
2. 한화생명 – 안정된 운영의 교과서
결승에 직행했던 한화생명e스포츠는 여전히 **기본기 중심의 탄탄한 운영**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상체 라인의 성장력과 오브젝트 장악력은 LCK 시즌에서도 강력한 무기가 될 것입니다.
다만, 바텀 라인에서의 전투 집중력, 변수 대응력에서 T1에 밀린 것이 패배의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2026 시즌에서 바텀 보완 여부가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3. 디플러스 기아 – 가능성을 증명한 신예들
비록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DK는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로스터로 패자조 결승까지 진출했습니다.
쇼메이커와의 호흡, 트렌디한 픽, 거침없는 한타 중심 플레이가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정글러와 서포터의 전투 집중력**은 향후 LCK에서 변수 역할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현재는 미완의 팀이지만, 성장 가능성만큼은 최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4. 케스파컵 메타 분석 – 바텀의 귀환
2025 케스파컵은 명확히 “바텀 메타”로 요약됩니다.
요인 분석:
- 아타칸/바론 중심 오브젝트 교전 증가
- 바텀 듀오의 조합 다양성 (칼리스타-레냐타, 바드-케이틀린 등)
- 이니시에이팅 서포터의 부활 (라칸, 알리스타, 바드 등)
LCK 스프링 시즌에도 이 메타가 유지된다면,
서포터와 원딜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5. 팬들의 반응 – “이게 T1이다”
팬들 사이에서는 “T1의 진짜 저력은 위기에서 나온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0:2에서 3:2 역전, 그리고 결승전의 전술 완성도는 기량과 정신력 모두를 증명한 결과였습니다.
특히 T1 페이커-케리아 듀오의 마지막 춤(?)이 될 가능성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다음 시즌 T1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Q&A
Q1. 2025 케스파컵 우승 상금은?
A. 총 상금은 약 5천만 원 규모로, 우승팀은 약 2,000만 원을 수령합니다.
Q2. 다음 LCK 시즌은 언제 시작되나요?
A. 2026 LCK 스프링 시즌은 2026년 1월 둘째 주 개막 예정입니다.
Q3. 신예 선수들은 다음 시즌에도 계속 출전하나요?
A. 대부분 계약이 유지되고 있으며, 각 팀에서 스프링 시즌까지 연계 출전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Q4. T1의 다음 대회 일정은?
A. 1월 LCK 개막전에 맞춰 T1 팬미팅 및 스폰서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